Nikon FM3A / Provia 100F
@안압지 | August 2011
연애시절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그것도 필름으로.
카메라를 막 3개씩 들고 다닌적도 있습니다.
그 시절이 인생에서 추억을 가장 많이 만들어낸 시기였습니다.
지금은 아이와 추억들을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남는건 사진뿐이라는 문장이 저는 참 좋습니다.
사람은 참 시각적인 동물이죠.
사진을 보면 그 때의 장소와 기억 그리고 마음까지도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사진이 참 좋습니다.
사진 하나에 인생의 많은 것을 담을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