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매거진의 필름 원화 관리자로 오랫동안 일하고 있는 월터는 라이프 매거진이 다른 회사로 팔리며 구조조정에 들어가며 폐간호를 준비해야하는 상황에서 사라진 마지막 필름을 찾기 위해 사진작가 숀 오코넬을 찾아 모험을 떠납니다.
해본 것 없음, 가본 곳 없음, 특별한 일 없음! 아직도 상상만 하고 계신가요?
자신의 꿈은 접어둔 채 16년째 라이프 잡지사에서 포토 에디터로 일하고 있는 월터 미티. 해본 것도, 가본 곳도, 특별한 일도 없는 월터의 유일한 취미는 바로 상상! 상상 속에서만큼은 ‘본 시리즈’보다 용감한 히어로, ‘벤자민 버튼’보다 로맨틱한 사랑의 주인공이 된다.
어느 날, 라이프지의 폐간을 앞두고 전설의 사진작가가 보낸 표지 사진이 사라지는 일이 벌어진다. 당장 사진을 찾아오지 못하면 직장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게 된 월터는 사라진 사진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연락조자 닿지 않는 사진작가를 찾아 떠나는데...
당신이 망설이고 있는 그 순간,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월터 미티(벤 스틸러) - 라이프 매거진의 필름 원화 관리자로 어릴적에는 스케이트보드 대회 우승을 한 전적도 있지만, 아버지 사망 이후 가족의 생계를 위해 자신의 꿈은 포기한체 삶의 많은 부분을 상상으로 채우는 주인공. 라이프 매거진의 폐간호에 사용될 필름이 사라지자 필름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납니다.
셰릴 멜호프(크리스틴 위그) - 라이프 매거진의 신입사원으로 월터의 짝사랑 상대. 이혼했으며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습니다. 월터가 모험을 떠나는데 트리거 역할을 합니다.
숀 오코넬(숀 펜) - 라이프 매거진의 전설적인 사진작가로 라이프 매거진 폐간호의 커버를 장식할 마지막 사진을 보내지만 그 사진의 행방을 아무도 모르고, 월터는 숀을 찾기 위해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아프가니스탄까지 여행하게 됩니다.
토드 마허(패튼 오스왈트) - 월터가 가입한 데이팅 사이트 e-하모니의 관리자로, 상대방에게 보내는 윙크가 전달되지 않는다는 월터의 컴플레인 전화를 받고 여러번 월터와 전화를 주고 받습니다. 월터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돌아와 공항에 억류되었을 때, 월터의 신원 보증인 역할을 해줍니다.
테드 헨드릭스(애덤 스콧) - 라이프 매거진을 인수한 회사의 구조조정 관리자로 인수한 회사의 철학 등은 무시한체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며, 마지막 장면에서 월터가 라이프지의 모토를 물어보자 맥도날드의 I'm loing it 이라고 대답하는 등 돈만 아는 자본주의의 대표적인 인물로 등장합니다.
개봉 당시 저는 일주일 텀을 두고 2회 관람을 했었는데, 첫 관람에서는 월터가 모험을 떠나는 장면에서 감명을 받았었고, 두번째 관람에서는 모험을 떠나고 돌아온 월터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자신의 삶을 추스리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월터의 공상은 그에게 마이너스가 되는 부분도 많이 있지만, 모험을 떠날 수 있게 만들기도 합니다. 숀 오코넬의 사진이 움직이며 오라고 손짓하거나,
숀 오코넬의 흔적을 찾으러 떠난 그린란드에서 그곳에 있을리 없는 셰릴이 기타를 들고 나타나 데이빗 보위의 Space Oddity 를 부르며 헬기에 타라고 독려하는 장면은 이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아이슬란드에 도착한 월터가 숀을 만나기 위해 롱보드를 타고 다운힐을 하는 장면도 너무 멋있었죠.
제목처럼 월터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모험을 중요한 포인트로 생각할 수도 있고, 숀 오코넬이 라이프의 정수라고 하며 보낸 라이프지의 마지막 표지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영화는 우리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매일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일상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제 포스팅한 스탠바이, 웬디처럼 월터는 사라진 필름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숀도 만나게 됩니다. 모험에서 돌아온 월터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은 이미 자신이 가지고 있었음을 알게됩니다. 챗바퀴처럼 사는 인생은 정말 힘들고 고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해보지 못했던 일들에 뛰어들기도 합니다. 그런 모험을 통해 우리의 일상적인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더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To see the world,
things dangerous to come to,
to see behind walls,
draw closer,
to find each other, and to feel.
That is the purpose of LIFE.
세상을 보고 무수한 장애물을 넘어 벽을 허물고 더 가까이 다가가 서로 알아가고 느끼는 것.
그것이 바로 LIFE(인생)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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