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독서법 독서 후기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한국에서 제일 이름난 영화평론가 이동진님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소개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 YES24

 

이동진 독서법 책소개

2만 3천여 권의 책을 갖고 있는 장서가이자 책 읽기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다고 설파하는 못 말리는 애서가 이동진의 독서법을 담은 책. ‘1부 생각_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에서는 이동진 작가가 책을 읽는 방법과 책을 사랑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고, ‘2부 대화_ 읽었고, 읽고, 읽을 것이다’에서는 「이동진의 빨간책방」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씨네21』 이다혜 기자와의 대화를 담고 있다. 또한 ‘3부 목록_ 이동진 추천도서 800’에서는 작가가 일평생 읽어온 책들 중 권하고 싶은 800권만을 가려 뽑은 리스트를 수록했다.

 - 출처 yes24 이동진 독서법 책소개

 

 

영화평론가 이동진 간단 소개

한국에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이동진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이동진 평론가의 평점은 영화를 보는데 큰 척도가 되기도 하고 그를 추종하는 몇몇 사람들은 이동진 평론가와 동일한 별점을 영화 리뷰에 주기도 합니다. 이동진 평론가의 한줄평이 너무 어렵다는 평을 듣기도 하는데요. 기생충 한줄평으로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상승과 하강으로 명징하게 직조해낸 신랄하면서도 처연한 계급 우화

 

영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한줄로 쓴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평론가로써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가장 좋은 단어를 선택했을텐데, 유퀴즈에 출연해서 해명 아닌 해명을 해야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논란(?)이 있는 이동진 평론가가 대중과 영화계에 공신력있는 사람으로 평가를 받는 것은 아마도 그의 독서 때문일 것입니다. 집에 2만 3천여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다고 하는데 매일 1권씩 읽어도 몇 십년이 걸린다고 하네요. 그의 독서로 완성된 삶의 철학과 영화를 보는 기술이 만나 영화평론가로 성공을 하지 않았을까 짐작해봅니다. 

 

이동진 독서법 독서 간단 후기

이동진 영화평론가 특유의 말투가 있는데요, 이 책은 그 말투 그대로 문어체가 아닌 구어체로 쓰여졌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다보면, 옆에서 또는 영상에서 보던 그 느낌 그대로 책을 아주 편하게 읽게 됩니다. 그리고, 한 챕터가 2~3페이지로 짧게 구성되어 있어서, 읽는데 부담이 없습니다. 저는 이런 짧은 에세이의 글들이 모여있는 책을 좋아합니다. 황경신의 생각이 나서 같은 책들 말이죠. 

 

 

생각이 나서 - YES24

 

이 책 이동진 독서법에서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자신이 책을 어떻게 읽는지에 대해 하나하나 풀어나갑니다. 읽지도 않을 책을 사는 것조차 독서의 한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거기서 그의 철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책에 관한 모든 행위가 독서라는 것이죠. 우리가 스마트폰을 매순간 사용하는 것은 그것이 가까이 항상 들고 다니고 있기 때문이며, 책을 읽으려면 항상 가지고 다니거나 곁에 두라고 조언합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여러 책을 여기 저기 두는데, 예를 들면, 차에 하나 가방에 하나 거실에 여러권 등등 자신이 가는 모든 곳에 책을 둔다고 합니다. 책을 읽고 그 느낌을 적어두거나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이 중요하고 오래 독서의 느낌을 간직할 수 있는 방법이구요.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은 빨간색입니다.

... 그래서, 좋은 독서는 신비스럽게도 이중적인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길을 찾게도 만들고 마음껏 헤매게도 만듭니다.
그리고, 세계 앞에 홀로 서게 만듭니다.

그래서 좋은 독서란 무엇일까?
- 이동진 독서법 중

 

오랜시간 스마트폰의 정보 공해에 시달렸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이동진 독서법을 시작으로 독서를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 넓은 세계와 우주 앞에 홀서 서봅니다.

 

이동진 독서법의 짧은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