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 흔한 남자 L입니다.
오늘은 흔하지 않은 쥬얼리 브랜드 반 클리프 아펠 [Van cleef & Arpels] 의 전시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반 클리프 아펠 전시 - 사랑의 다리에서 마주하는 시간의 서사시
2023년 1월 8일부터 1월 2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아트홀에서 전시가 진행중입니다.
무료 전시이지만 예약을 해야하고 아쉽게도 예약은 마감이 된것 같습니다. 저는 미리 예약을 하고 오늘 다녀왔는데 가기전에 예약페이지를 보니 당일 예약은 조금씩 열어두기도 하는것 같았습니다. 평일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예약 페이지를 확인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티파니나 까르띠에 등 흔히 알려진 쥬얼리 브랜드들도 있지만 반 클리프 아펠 브랜드가 생소하신 분들도 있을텐데요. 2013년 방영된 TVN 여행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서 배우 윤여정님이 하고 나왔던 네잎클로버 모양의 알함브라 귀걸이 브랜드가 반 클리프 아펠 입니다.
반 클리프 & 아펠 의 역사
이번 반 클리프 아펠 전시의 주제는 사랑의 다리에서 마주하는 시간의 서사시 인데요.
쥬얼리 브랜드의 이름부터가 로맨틱합니다. 전시 입구에서 전시에 대해 짧게 설명을 해줍니다. 1895년 보석 세공사의 아들 인 알프레드 반 클리프[Alfred Van Cleef]와 보석 상인의 딸 에스텔 아펠[Estel Arpels]이 결혼하여 탄생한 브랜드가 바로 반 클리프 & 아펠 [Van Cleef & Arpels] 입니다. 시계를 자세히 보시면 다리 위에 연인이 만나고 있는데요, 실제로 판매하고 있는 시계이기도 하고 반 클리프 아펠이 탄생한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반 클리프 & 아펠의 세계관
전시는 입구에서 반 클리프 & 아펠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타임라인을 보여주고, 부스마다 러브스토리, 요정과 발레리나, 포에틱 아스트로노미, 쿠튀르의 찬란한 영감, 매혹적인 자연 5가지의 반 클리프 & 아펠의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시계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시침과 분침이 원을 그리며 작동하는 방식이 아니라, 두 사람의 위치로 각각 시간과 분을 나타내는 포에틱 컴플리케이션이라 명명한 특별한 방식의 컴플리케이션으로 작동합니다. 12시가 되면 두 사람이 만나게 되는 정말 특별한 방식입니다.
1940년대 초 루이 아펠과 발레리나의 예술적인 우정으로 탄생한 요정과 발레리나 [Faires and Ballerina] 라인의 쥬얼리
별자리별로 만든 워치가 있었고 태양계의 별들이 실제 속도로 움직이는 컴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 미드나잇 플라네타리움 워치 [Midnight Planetarium watch] 와 레이디 아펠 플라네타리움 [Lady Arpels Planetarium watch]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홈페이지에 움직임을 표현한 워치 페이스가 있는데 보고 있으면 황홀해집니다.
그 밖의 다른 주제의 부스들
전시 후기
잘 사는 사람들이 많아져서인지 알함브라 라인의 목걸이나 귀걸이 쥬얼리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요즘 시대인듯 하지만, (당근에 반클리프 검색해보면 많이 나옵니다. 물론 중고 가격도 착하지 않아요.) 잘 알지도 못했고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워치들 특히 포에트리 아스트로노미 라인의미드나잇 플라네타리움 워치와 레이디 아펠 플라네타리움 워치들을 알게 되어 정말 좋았던 전시였습니다. 전시 기간이 짧았는데 똑같은 전시가 열린다면 만사를 제쳐두고 또 갈 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들 설 잘보내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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