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티비+] 더 뱅커 후기 그래서 우리는 은행을 샀다

이 영화는 실화에 바탕을 둔 영화라고 처음부터 밝힙니다. 미국은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인종차별이 남아있다고하죠. 아마 1960년대에는 흑인은 거의 사람 취급도 못받았으며 재산을 가지는 걸 꿈도 꾸지 못하는 사회였을겁니다. 더 뱅커는 주인공 버나드가 불평등하고 흑인에게 닫혀있는 사회 상황에서 비상한 머리로 부동산의 가치를 파악하고, 건물투자자가 되고 구매한 건물의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여 건물의 가치를 올려 재산을 불리며 은행까지 사들이는 이야기의 영화입니다.

 

애플티비 더 뱅커 공식 예고편

The Banker — Official Trailer | Apple TV+ _ Youtube

 

 

애플티비 더 뱅커 출연진

버나드(안소니 마키)는 인종차별이 심한 남부 텍사스에서 구두닦이를 하며 백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똑똑한 머리로 투자에 대해 배웁니다. 마블시네마틱 유니버스 MCU 의 팔콘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안소니 마키가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버나드 (안소니 마키)

 
조 모리스(사무엘 잭슨) - 버나드는 자금 조달이 어려우지자 LA에서 사업을 하던 조 모리스와 힘을 합쳐 주요 은행들이 입주해 있는 건물을 구매하기로 합니다. 

조 모리스(사무엘 잭슨)

 

맷 스테이너(니콜라스 홀트)는 버나드와 조 모리스에게 고용되어 은행 건물을 구매하는데 얼굴 마담으로 나서게 됩니다. 이전 건물주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한 달 안에 골프치는 법과 부동산 가치를 계산하는 법을 배우고, 은행 건물을 구매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됩니다.

맷 스테이너(니콜라스 홀트)

이제 버나드는 부동산 투자로 성공한 캘리포니아에서 고향인 텍사스로 돌아옵니다. 고향의 지역 은행을 인수하여 흑인들도 동등한 입장에서 대출을 받고 자금을 조달하여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백인 중심사회인 텍사스는 버나드를 그냥 두지 않고 궁지로 모는데요, 그는 불평등에 맞서 싸우며 인종차별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

 

애플티비 더 뱅커 관람 후기

버나드(안소니 마키)는 인종차별이 심한 남부 텍사스에서 구두닦이를 하며 백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똑똑한 머리로 투자에 대 배웁니다. 결혼을 하고 인종차별이 덜한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가고, 모아둔 돈으로 건물을 매수하고 임대사업을 시작합니다. 첫 건물의 거래자였던 아일랜드인 바커가 갑자기 죽으면서, 자금 조달에 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지역에서 사업을 하던 조 모리스(사무엘 잭슨)과 함께 LA 의 주요 은행들이 입주해 있는 건물을 백인인 맷 스테이너(니콜라스 홀트)를 얼굴 마담으로 내세워 구입한 후 자신들의 건물에 들어와 있는 은행들에게서 더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됩니다.

인종차별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투자의 본질을 이해한 버나드가 어려움들을 하나씩 극복해나가며, 백인들의 전유물이었던 부동산 투자 시장을 점령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똑똑한 머리로 숫자에 강한 버나드는 단순히 감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 가치를 숫자로 정확히 환산해내며 좋은 가격에 구매해 단점들을 개선하여 높은 가격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리고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은행들이 들어서 있는 건물을 사들이는 과감함까지 보여줍니다. 이 은행 건물을 사들이는 과정도 정확한 숫자 계산을 통해 건물 소유주의 마음을 얻습니다.

사회의 부조리와 불합리한 점들을 극복하며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며서 이들때문에 사회가 변하고 또 나도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현재 애플티비+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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